축구
[마이데일리 = 성남 김종국 기자]성남 안익수 감독이 대표팀에 발탁된 김동섭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안익수 감독은 12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미디어간담회에 참석해 올시즌 팀 운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또한 성남의 공격수 김동섭은 지난 11일 홍명보 감독이 발표한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어 오는 20일 개막하는 동아시안컵에 출전하게 됐다.
안익수 감독은 김동섭에 대해 "지난해 부산에서 광주를 상대하면서 움직임이 경쾌하다는 느낌을 받았던 선수다. 우리팀에서 처음에는 팀 분위기에 적응이 어려워했는데 시간이 갈 수록 본인이 극복해 나가면서 지금은 경쾌한 움직임과 함께 경기 상황에 대한 판단력이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성남의 박진포는 이번 대표팀 예비명단에 포함됐지만 아시안컵 엔트리에는 발탁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안익수 감독은 "(김)태환이, (김)동섭이, 오늘 합류한 (이)종원이에게 농담을 했다. '그러니깐 올림픽팀 최종명단에 빠지지'라고 했다"며 "실망하지 마라고 했다. 그 과정들은 대표팀 선수가 되기 위한 과정이다. 문제점만 찾아서 보완하는데 충실하라고 했다. 동섭이나 태환이에게 이야기한 것 처럼 (박)진포가 가지고 있는 것을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 아직 시간이 있기 때문에 변수가 있을 수도 있다. 그때 발탁될 수 있을 만큼 보완해 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안익수 감독은 "동섭이의 상황을 보면 충실한 면이 있고 성남에 있는 모든 선수들이 그렇다"며 "박진포가 예비명단에 있었는데 아쉽게 발탁되지 못했다. 실망하지 않고 열심히하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섭이나 성남 선수들이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국위선양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받은 것"이라며 "더 열심히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올시즌 팀 운영에 대해선 "2013년에 두가지 목표설정이 있었는데 최종 목표가 챔피언스리그 출전이다. 아직 유효하다. 기회는 두번이 있었지만 한번의 기회는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다. 나머지 하나의 기회에 최선을 다하겠다. 올시즌 시작전에 말한 우리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FA컵 탈락의 아쉬움을 K리그 클래식에서의 선전으로 극복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성남은 올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8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13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선두 포항을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성남 안익수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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