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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신예 서예지가 '하이킥' 시리즈를 연출한 시트콤의 대가 김병욱 사단에 합류한다.
케이블채널 tvN 관계자는 12일 마이데일리에 "서예지가 일일시트콤 '고구마처럼 생긴 감자별 2013QR3'(가제, 이하 '감자별')'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서예지는 지난 3월 CF로 데뷔한 뒤 정우성이 연출한 단편영화 '나와 S4 이야기'에 출연했던 신인 배우로 '감자별'을 통해 드라마로 첫 데뷔에 나선다.
현재 '감자별'에는 MBC '해를 품은 달' '보고 싶다' 등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 여진구와 엠넷 '몬스타'에 출연 중인 하연수가 출연을 확정했다. 이들과 함께 이순재, 금보라 등이 합류를 결정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병욱 감독은 '감자별'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2013QR3’란 천문학계에서 새롭게 발견된 행성에 일련번호를 붙이는 방식을 빗댄 표현"이라며 "실제 작품에서도 천문 현상에 대한 흥미로운 설정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자별'은 9월 말 주 4회 편성될 예정으로 총 120부작 방송될 예정이다. 김병욱 감독 뿐만 아니라 '하이킥' 시리즈의 작가, 스태프 등 수년 간 호흡을 맞춘 제작진들로 구성됐다. 오는 8월 첫 촬영을 목표로 캐스팅이 진행 중이다.
['감자별'에 캐스팅된 서예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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