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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트렌스젠더 모델 최한빛과 개그맨 김기수가 케이블채널 엠넷 댄싱 서바이벌 '댄싱9'에 지원했다.
'댄싱9' 제작진은 11일 짧은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그 가운데 최한빛, 김기수 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최한빛은 트렌스젠더 모델로만 알려져 있지만 실은 한국예술종합대학교 무용과 출신으로 한국 무용계 기대주였다. 입학 당시 남성 무용수(당시 이름 최한진)였으나 재학 기간 성전환 수술을 하면서 여자 무용수로 졸업을 했던 이색 경력이 있다.
김기수(개명 김태우) 역시 일반인들에게는 개그맨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난 2005년 영화 '댄서의 순정'에 출연하면서 댄스스포츠 매력에 푹 빠져 지난 2012년 댄스스포츠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다.
'댄싱9' 김용범 CP는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춤을 기본으로 하여 참가자들과 마스터들간의 경쟁 포커스가 프로그램의 핵심이 될 것 같다"며 "또 주특기라고 할 수 있는 리얼리티 부분을 강조, 이야기와 서바이벌이 공존해 재미와 감동 모두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0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댄싱9'에 지원한 최한빛, 김기수.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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