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시후와 그의 전 소속사 대표 황모씨가 연예매니지먼트 협회(이하 연매협)에 분쟁 조정 신청 의사를 피력했다.
연매협 관계자는 12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양쪽에서 조정 의사를 전했지만 서류 제출은 아직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분쟁 조정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다음주 열리는 연매협 산하 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조정이 진행된다.
박시후는 지난 2월 연예계 지망생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이 사건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약물 성분 조사, 거짓말 탐지기 조사, 카카오톡 메시지 전문공개 등을 바탕으로 치열한 공방전이 진행됐으나 A씨의 고소취하로 박시후는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박시후 측은 A씨와 사건이 원만하게 해결됨에 따라 황씨에 대한 소송을 취한 상태지만 '무고' 혐의로 맞고소 한 황씨는 고소를 취하하지 않아 여전히 법적 분쟁 중이다.
[배우 박시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