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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생일에 좋은 활약을 했다.
신시내티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틀란타와의 원정경기서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345타수 98안타 타율 0.284가 됐다. 최근 11경기 연속안타이자 4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아울러 좌완 선발 상대로 올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또한, 생일을 맞이해 뜻깊은 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1회초 애틀란타 좌완선발투수 마이크 마이너와 만났다.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를 공략해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조이 보토의 우중간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1-0으로 앞선 2회초엔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B1S에서 중전 적시타를 날려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30타점째. 1회와 마찬가지로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밞지는 못했다. 2-1로 앞선 5회초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를 때려 1루 땅볼로 물러났다. 2-5로 뒤진 8회초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애틀란타 왼손 구원투수 루이스 아빌란을 상대로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를 타격해 역시 1루 땅볼로 돌아섰다.
신시내티는 애틀란타에 2-5로 역전패했다. 52승 42패로 내셔널리그 3위를 유지했다. 애틀란타는 54승 40패로 내셔널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신시내티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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