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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팀 린스컴이 생애 첫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샌프란시스코 우완선발 팀 린스컴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해 9이닝 148구 4볼넷 1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생애 첫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린스컴의 역투에 힘입어 샌디에이고에 9-0으로 완승했다.
린스컴은 2회 1사 이후 6타자를 연이어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기세를 드높였다. 6회 2사 1,3루, 8회 2사 1루 등의 위기를 넘겼다. 9회엔 샌디에이고 중심타자들을 연이어 범타로 돌려세우면서 마침내 노히트노런을 완성했다.
린스컴의 노히트노런은 2010년의 에드윈 잭슨에 이어 메이저리그 역대 두번째 최다 투구수 노히트노런이다. 또한, 개인 통산 6번째 완봉승이다. 올 시즌 성적은 5승 9패 평균자책점 4.26이다.
[린스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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