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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보컬 장기하가 시트콤 도전 소감을 밝혔다.
장기하는 14일 밤 장기하와 얼굴들 공식사이트에 '시트콤에 출연하게 됐어요'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장기하는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로 유명한 김병욱 PD의 새 시트콤 케이블채널 tvN '고구마처럼 생긴 감자별 2013QR3'(가제)에 캐스팅됐다.
장기하는 "원래 누구보다도 먼저 장얼 패밀리들에게 먼저 알리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기사가 먼저 나가버렸네요. 쩝"이라고 적었다.
이어 "압니다. 기대 반 걱정 반일 거라는 거.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하는 거예요. 완전히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는 건 두근거리는 일이잖아요"라며 "만드시는 분들도 워낙 믿음직스러운 분들이어서 이 초보를 잘 이끌어주시라 생각하고요. 우리 패밀리들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아, 3집도 열심히 만들고 있어요. 기대해 주시옵소서"라며 장기하와 얼굴들 차기 앨범 소식도 덧붙였다.
'고구마처럼 생긴 감자별 2013QR3'은 우주에서 비정상적인 천체 운행이 일어났다는 설정 아래 노씨 집안을 중심으로 한 가족 이야기를 다룬 시트콤이다. 8월 중순 첫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우 이순재, 노주현, 금보라, 여진구, 하연수, 고경표, 서예지가 출연이 확정됐다. 총 120부작으로 9월 23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보컬 장기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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