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13년만에 '바다의 왕자2' 나온다…7월말 자작곡 발표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개그맨 겸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박명수가 오는 7월말 '바다의 왕자 시즌2'로 돌아온다.

15일 박명수 측에 따르면 박명수는 오는 7월말 자작곡 '바다의 왕자 시즌2(가제 '아쿠아 파라다이스')'를 발표한다.

박명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 박명수의 어떤가요'를 통해 선보인 자작곡들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작곡가 도전에 성공, 지난 6월 디지털 싱글 '유 아 마이걸(You're my girl)'을 발표한지 한 달여 만에 연이어 자작곡을 선보이게 됐다.

특히 이번 박명수의 신곡은 2000년에 발표한 자신의 히트곡 '바다의 왕자'의 후속곡 형식으로 박명수가 오랜 기간 구상한 끝에 13년만에 '바다의 왕자 시즌2'로 돌아온 곡으로 의미가 있다.

박명수가 직접 작곡, 편곡, 전체 프로듀싱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참여하고 열정을 쏟으며 그 동안 갈고 닦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음악적 면모를 발휘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박명수의 측근은 "'바다의 왕자 시즌2'는 '바다의 왕자' 특유의 미디움 템포의 댄스곡으로 유로 비트의 흥겨운 멜로디와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라며 "흰고래, 바다코끼리, 펭귄 등 바다생물들과 함께 마치 바다 속 여행을 떠나는 듯한 동화 같은 가사와 신나는 후렴구 멜로디가 귓가에 맴돌 만큼 중독성이 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작곡 '바다의 왕자 시즌2'를 출시하는 박명수. 사진 = 거성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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