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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휴 잭맨이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둑들'을 인상 깊게 봤다고 밝혔다.
휴 잭맨은 15일 오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더 울버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한국영화에 출연하게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오면서 비행기에서 '도둑들'을 봤는데 굉장히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영화 팬들이 자국영화 사랑이 남다르다고 들었다.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부분"이라며 "날 원하는 영화사나 감독님이 있으면 연락 달라"고 역으로 한국 영화 관계자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또 "한국에 올 때마다 항상 큰 기대를 갖고 있으며 흥분된다"며 "모든 분들이 즐길 수 있는 영화"라며 '더 울버린' 홍보도 잊지 않았다.
휴 잭맨은 14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물며 '더 울버린' 월드투어의 첫 스타트를 끊는다.
휴 잭맨은 15일 오전 공식 기자회견에 이어 오후 7시 삼성동 COEX HALL C에서 '더 울버린 레드카펫 슈퍼 콘서트'에 참석해 딕펑스, 일렉트로닉 DJ 'EJ Show' 등과 함께 국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더 울버린'은 태어나 처음으로 가장 약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울버린(휴 잭맨)이 전혀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적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존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오는 25일 3D 개봉.
[배우 휴 잭맨.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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