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지역 학생들의 건전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포항스틸러스가 기획한 2013 기지개 프로그램 상반기 일정이 종료됐다.
포항은 지난 4월부터 시범 운영학교로 선정된 영흥초등학교, 유강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96회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역 학생들의 체력증진에 앞장섰다. 포항 유스아카데미 김성진감독과 이재환코치가 체육활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축구 뿐만 아니라 피구,장애물 넘기 등의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체계적인 체육교육을 받을 여건이 부족한 상황에서 전문적인 체육인재들을 보유하고 있는 포항스틸러스가 작년부터 시행중인 기지개프로그램은 지역의 학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개월동안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한 영흥초등학교 1학년 담당 이권효 선생님은 "학생들이 체육시간을 무척 기대한다.매 번 새로운 장비로 진행되는 내용이라 더 즐거운 시간이었다. 특히, 여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포항은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축구 팀으로써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서 다양한 체육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년부터 시행 중인 노인대상 스트레칭 교실과 초,중,고 축구클리닉, 유소년 기지개프로그램을 통해서,지역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사진 = 포항 스틸러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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