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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이병헌이 '레드:더 레전드' 팀에게 생일과 결혼을 축하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레드:더 레전드'(원제 RED2', 감독 딘 패리소트) 언론시사회에 주연배우 이병헌이 참석했다.
이날 이병헌은 "이번에 LA 프리미어 레드카펫을 했을 때 브루스 윌리스와 감독님이 내가 생일이라는 걸 어떻게 들었는지 애프터 파티 때 선물하고 촛불을 끄는 잠깐의 이벤트를 해줬다. 너무 기뻤다"고 밝혔다.
이어 "다들 내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어서 헬렌 미렌, 브루스 윌리스, 캐서린 제타존스, 존 말코비치 등 모두가 나에게 축하한다는 이야기를 해줬다"고 덧붙이며 돈독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레드:더 레전드'는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의 살상 무기 '밤 그림자'를 가장 먼저 제거하기 위해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요원 'R.E.D'의 활약상을 담아 낸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병헌이 냉철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때로는 무언가에 미친 듯한 집착을 보이는 허당 킬러 한 역을 맡아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메리 루이스 파커, 캐서린 제타존스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오는 18일 전세계 최초 개봉.
[배우 이병헌.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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