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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김남길이 남보라가 납치되자 이성을 잃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에는 동생인 한이현(남보라)가 납치된 사실을 알게 된 한이수(김남길)의 분노가 전파를 탔다.
방송 초반에 이현은 조상국 회장(이정길)과 그의 수하 X(기국서)에 의해 납치됐다. 이같은 사실을 알게된 한이수는 이현에게 전화를 걸었고, 수화기 건너편에는 "이현이 전화기를 놓고 갔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에 한이수는 김수현(이수혁)에게 전화를 걸어 이현의 행방을 찾으라고 지시했고, 김수현은 급하게 어딘가로 향했다.
한이수는 조상국 회장에 전화를 걸어 "이현이 어디있냐. 원하는 게 뭐냐"고 분노했지만, 조 회장은 "너는 내가 원하는 것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이후 X는 한이수에게 전화해 문제의 문서를 요구하며 "이현이 많이 힘들어 한다. 빨리 문서를 가져와라"고 협박했고, 한이수는 "이현의 털 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며 강한 눈빛을 뿜어냈다.
[동생 남보라의 납치에 분노한 김남길. 사진 = KBS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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