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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손현주가 모든 걸 잃은 고수에게 손을 내밀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에서는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은 장태주(고수)에게 손을 내민 최민재(손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진건설을 성진그룹 지주회사로 만들기 위해 열을 올리던 최서윤(이요원)은 장태주의 오른팔 윤설희(장신영)와 조합장 후보 조필두(류승수)를 만나 설득을 시작했다.
윤설희는 장태주에 대한 의리를 지켰지만 조필두의 부하는 청부폭력, 도박장 개설, 필로폰 장사 등 조필두의 비리가 담긴 서류를 최서윤에게 넘였다.
이에 징역 10년을 구형 받을 위기에 놓인 조필두는 선거를 1시간 앞두고 스스로 조합장후보직을 사퇴했고, 장태주는 지난 4년간 일궜던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최민재는 그런 장태주를 찾아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장태주는 최민재의 손을 뿌리쳤고, 최민재는 자신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장태주의 아버지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며 재차 손을 내밀었다.
그럼에도 장태주는 최민재의 손을 끝끝내 뿌리쳤고, 최민재는 “장대표 뿐이야. 나를 이긴 사람이”라며 “성진그룹의 최동성(박근형) 회장. 싸인 하나로 수조원의 투자를 결정하고 말 한마디로 수천억 원의 현금을 움직이지. 나 다시 거기로 갈 거야. 태주야. 같이 가자. 황금의 제국으로”라고 제안했다.
[손현주-고수(순서대로). 사진 = SBS ‘황금의 제국’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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