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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직원들의 퇴근을 막는 노총각 상사가 등장했다.
15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에는 개그맨 장동민, 유상무, 걸그룹 쇼콜라 티아, 가수 혜이니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직원들의 퇴근을 막는 노총각 상사 때문에 고민이라는 안은주 씨는 “차장님은 퇴근시간이 되면 사무실 TV를 켠다. 직원들의 퇴근도 막은 채 TV를 보다 9시에 퇴근하는데 회식도 일주일에 많게는 6번씩 하고 주말에도 직원들을 불러낸다”고 노총각 상사의 히스테리를 폭로했다.
이에 노총각 상사는 “직원들의 고민을 전혀 몰랐다. 직원들이 좋아서 회식에 따라온 줄 알았는데 ‘안녕하세요’에 사연을 올렸다고 해서 멍했다. 집에 가면 딱히 할 일이 없어 직원들이랑 한잔 했던 거다”고 해명했다.
안은주 씨는 고민 해결법으로 상사의 결혼을 추천했지만 연애한지 10년이 넘었다는 노총각 상사는 글래머스타일이 좋다며 이상형으로 투애니원의 박봄을 꼽았고, 노총각 상사의 사연은 총 110표를 얻어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직원들의 퇴근을 막는 노총각 상사.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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