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유상무, "털 없어도 너무 없어 고민"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몸에 털이 없어 고민이라고 밝혔다.

15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에는 개그맨 장동민, 유상무, 걸그룹 쇼콜라 티아, 가수 혜이니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상무는 “젖꼭지가 커서 쫄티나 티를 입으면 민망하다”는 장동민의 고민에 “나는 털이 없다”고 토로했다.

“다리에도 털이 거의 없다”며 다리를 드러내 보인 유상무는 “털이 셀 수 있을 정도만 있다”고 밝혀 MC들과 방청객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유상무는 “옛날에는 털이 없어 ‘민둥이’라고 놀림을 받은 적도 있다”고 밝혔고, 장동민은 “유세윤은 면도도 안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혜이니는 “우리 오빠도 무모(無毛)라서 면도 대신 털을 뽑는다”고 말했고, 유상무는 “무모라고 하지 마라. 셀 수 있는 만큼 난다”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털이 없어 고민이라는 유상무.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