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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노래 잘하는 두 가수 손승연과 유성은이 다시 맞붙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된 엠넷 ‘보이스코리아 1’(이하 보코1) 출신으로 최근 비슷한 시기에 앨범을 발표, 컴백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손승연은 ‘보코1’ 출연 당시 우승을 거머쥐었고, 유성은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보코1’ 종영 이후 1년 2개월 만에 2라운드 재대결에 들어간 것. 특히 나란히 10kg 가량 체중을 감량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손승연은 지난 10일 발표한 신곡 ‘미친게 아니라구요’로 활동에 나선 가운데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친게 아니라구요’는 이별의 아픔을 담은 애절한 가사의 랩 발라드 곡으로 힙합가수 MC 스나이퍼가 랩 메이킹과 피처링으로 도움을 줬다.
유성은 또한 댄스곡 ‘비 오케이’(Be OK)로 맞불을 놨다. 15일 공개된 이 곡 역시 상위권의 음원 성적으로 손승연과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비 오케이’는 도입부의 경쾌한 듯 몽환적인 오르골 소리와 다이내믹한 비트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댄스곡이다.
[1년 2개월 만에 재대결에 들어간 엠보코 출신 손승연(왼쪽)과 유성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엠넷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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