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복 리브 前멤버 한애리, 성형 과다 출혈 후 근황 보니…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걸그룹 베이비 복스 리브 출신 한애리의 근황이 전해졌다.

16일 한 매체는 "한애리가 현재 서울 모 대학의 연극영화과 학생으로 재학 중이며 최근 연극배우로 꿈을 키워가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 매체는 한애리의 최측근의 말을 빌어 "한애리가 성형 부작용이 있었던 사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밝은 모습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한애리는 인터뷰를 통해 "더는 성형으로 거론되고 싶지 않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애리는 지난 2007년 10월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유방 성형수술을 받은 후 이어 11월 중순께 이 병원과 연계된 치과에서 안면윤곽수술을 받다 과다출혈을 일으키며 중태에 빠졌다.

당시 급히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수혈을 받고 위기는 넘겼으나 다시 출혈이 계속되면서 결국 중환자실로 옮겨지는 등 생명의 위협마저 받았다. 다행히 상태가 호전돼 퇴원 후에는 한동안 소식이 들리지 않았다.

베이비복스 2기인 베이비복스 리브로 연예계에 데뷔한 한애리는 활동당시 뛰어난 언변과 밝은 성격으로 팀의 분위기 메이커였다.

그러나 지난 5월 멤버의 막내 명사랑 탈퇴에 이어 한애리도 그룹을 탈퇴했다.

[성형 과다 출혈 후 근황이 전해진 한애리. 사진 = tvN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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