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원빈과 설경구 그리고 장쯔이가 이창동 감독의 신작에서 호흡을 맞추게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영화계에 따르면 원빈, 설경구, 장쯔이가 이창동 감독의 신작에 관심을 보이며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세 배우와 이창동 감독이 사석에서 따로 만나는 친밀한 관계인만큼, 최근 만난 자리에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갔을 것이란 관측이다.
실제 이창동 감독의 신작은 올 10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완성된 시나리오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10월 촬영이 시작될 지는 미지수다.
이 영화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오간 것은 아니다. 감독님의 시나리오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며, 시나리오가 나와 봐야 알 것"이라며 "현재 상황에서는 아무 것도 확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이창동 감독과 세 배우의 출연이 확정되면 이창동 감독은 지난 2010년 이후, 원빈은 지난 2009년 이후 오랜만에 영화판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배우 원빈, 장쯔이, 설경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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