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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출연진이 한 자리에 모였다.
'왕가네 식구들' 제작진은 16일 나문희, 장용, 김해숙, 오현경, 조성하, 이태란, 오만석, 이윤지, 한주완 등이 참석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왕가네 식구들' 첫 대본 연습은 지난 9일과 12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연출 진형욱 PD와 문영남 작가까지 착석한 가운데 대본 연습이 시작되자,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열띤 열연이 펼쳐지며 목이 쉬는 배우들이 나오는 이색적인 상황도 벌어졌다.
문영남 작가는 '왕가네 식구들'의 재미있는 훗날 스토리를 전하며 배우들의 긴장을 풀어주기도 했고, 철없는 둘째사위 오만석은 극중 유행어를 빵빵 터뜨리며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쉬는 시간에도 나문희, 장용, 김해숙은 극중 자녀와 사위들에게 연기에 대한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아직 연기 경력이 짧은 배우들은 질문 공세를 퍼붓는 진풍경을 낳았다.
'왕가네 식구들'은 왕봉(장용)과 이앙금(김해숙) 부부의 4명의 딸과 늦둥이 아들, 사위들과 또 다른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2013년 현재 우리들의 가족문제' 리얼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KBS 2TV '수상한 삼형제'를 통해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던 진형욱 PD와 문영남 작가가 다시 한 번 손잡은 '왕가네 식구들'은 '최고다 이순신' 후속으로 8월 말 방송된다.
['왕가네 식구들'의 나문희, 김해숙, 장용, 조성하, 이태란, 오만석, 이윤지, 한주완. 사진 = 블리스미디어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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