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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故구옥희 전 회장에게 맹호장이 추서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6일 최근 일본 시즈오카에서 별세한 고 구옥희 전 회장에게 맹호장을 추서한다고 밝혔다. 체육훈장 맹호장(2등급)은 체육발전에 공을 세워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구 전 회장은 1978년 5월 한국 1세대 프로골프 선수가 됐다. 총 44승을 거두며 한국 골프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 결국 한국인 최초로 KLPG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011년엔 KLPGA 제11대회장을 맡아 골프 행정에도 큰 힘을 썼다. 박종길 문화체육광관부 제2차관이 16일 오후 고 구옥희 전 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삼성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체육훈장 맹호장을 추서했다.
[故 구옥희. 사진 출처 = KLPGA 홈페이지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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