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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가수 이승철이 “‘슈퍼스타K’ 출신 가수가 100명이 나올 때 까지 심사위원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승철은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5’(연출 이선영, 이하 슈스케5)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이런 질문을 한다. ‘(도전자가) 아직도 많이 나와요?’라고 하는데, 5년 전 ‘슈스케’를 보던 중학생들이 지금은 대학생이 됐다. 그 때 꿈을 싣고 연습을 해서 진지한 뮤지션으로 참가하고 있어서 뿌듯하다”고 ‘슈스케’의 식지 않은 인기를 전했다.
이승철은 “TOP 10을 이제 5까지 50명 정도 만났는데, 100명 정도는 만들고 싶다. 얼마나 많은 친구들을 만나나 보다 얼마나 좋은 친구들을 만나나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슈퍼스타K5’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연출에 ‘쇼미더머니’ 등을 맡았던 이선영 PD가 지휘봉을 잡아 ‘다양성’을 화두로 변신을 꾀했다.
심사위원으로는 터줏대감 이승철을 비롯해 윤종신과 이하늘이 전격 컴백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지난 3월 ARS및 UCC오디션 접수를 시작해 4월 28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지역예선을 진행했다.
한편 ‘슈퍼스타K5’는 오는 8월 9일 첫 방송을 시작해 11월 15일 총 15회차의 대장정을 펼칠 예정이다.
[이승철.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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