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국내 1호 트렌스젠더 연예인 하리수가 성인채널 단독 MC로 7년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하리수는 최근 국내 최초의 성인채널 스파이스TV의 성인 메디컬 프로그램 '하리수의 性(성)스러운 밤'의 MC를 맡아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근황을 밝혔다.
16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 하리수는 여전한 미모를 뽐냈으며, 열정적으로 녹화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하리수가 진행하는 '하리수의 性(성)스러운 밤'은 중,장년층의 말 못할 부부관계에 대한 고민을 드라마로 만들고 이를 비뇨기과 전문의와 함께 해결해주는 남성 자신감 회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이다.
평소 남자와 여자의 심리, 성적 고민들을 모두 알 만큼 지식이 풍부한 하리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다른 방송에서 풀어놓지 못했던 화끈한 '19금' 입담과 과감한 자신만의 섹시미를 선보일 계획이다.
제작진은 "건강한 성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과 평소 하리수씨 이미지가 잘 매칭되고 오랜만의 복귀인 만큼 조심스레 제안했는데 당연한 듯 흔쾌히 허락했다"며 프로그램의 제작동기를 밝혔다.
하리수도 "내용이 편하고 실제 우리나라 연인, 부부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진한 사랑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하리수의 성스러운밤'은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스파이스TV '하리수의 성스러운밤'으로 7년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하리수. 사진 = 스파이스TV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