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승리팀 상금 3000만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올스타전 승리팀에게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KBO는 오는 18일과 19일 포항에서 개최되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 의 시상계획을 확정했다.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 이승엽(삼성), 최정(SK), 박병호(넥센) 등의 거포들이 펼칠 ‘희망을 쏘다 G 마켓 홈런레이스’ 우승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150만원 상당의 울트라북, 트로피가 주어진다. 준우승자에게는 1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최장 비거리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태블릿 PC를 증정한다.

특히 이번 홈런레이스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참가선수들이 후원자가 돼 홈런레이스 성적에 따라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이 도입됐다. 이에 따라 G마켓은 우승 500만원, 준우승 300만원, 3위에서 8위까지 각 100만원씩 총 14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가 선정한 8명의 결연아동에게 해당 선수의 이름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올스타 경기 중 홈런을 친 선수 전원에게는 CJ E&M에서 제공하는 비츠바이닥터드레(beats by Dr.Dre) 필 스피커와 파워비츠 이어폰을 증정한다. ‘비츠바이닥터드레 홈런존’으로 홈런을 친 선수에게는 스피커, 이어폰과 함께 스튜디오 헤드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포항시에서는 경기 중 첫 홈런과 두 번째 홈런을 ‘감사 나눔 홈런’으로 지정해 각 500만원씩 해당 선수의 이름으로 포항 대해초등학교 야구부와 포항시 장학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자단 투표에 의해 선정되는 별 중의 별 ‘미스터 올스타’에게는 KIA 자동차에서 후원하는 K5 한 대와 트로피가 수여되며 승리팀에는 3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승리팀 감독과 우수투수상 및 우수타자상 수상자는 각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는다.

경기 전 이벤트로는 목표물에 빠르고 정확하게 공을 던져 제구력의 승자를 가리는 ‘세븐 퍼펙트 피처’, 정교한 번트 실력을 겨루는 ‘얼려먹는 세븐 번트왕’이 진행된다.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2013 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인 한국야쿠르트는 올스타전 팬 인기투표에서 최다득표로 선정된 LG 봉중근을 인기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18일 열리는 퓨처스 올스타전서 승리한 팀에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MVP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우수타자상과 우수투수상 그리고 감투상 수상자는 상금 50만원과 트로피를 받게 된다.

한편, 양일간 포항구장을 찾는 팬들에게는 부채, 막대풍선, 미니카, 비치발리볼, 응원막대, 포카리스웨트 기프트 세트, 여행용 티슈, 올스타 공식 로고볼, 올스타 공식 모자 등이 각 출입구와 스폰서 부스 등에서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지난해 올스타전 장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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