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병호가 홈런 공동 선두로 복귀했다.
박병호(넥센 히어로즈)는 1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때렸다.
팀이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1루에서 김광현과 상대한 박병호는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좌월 투런 홈런을 때렸다. 9일 목동 롯데전 이후 2경기만의 홈런포.
이 홈런으로 시즌 18번째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최정(SK 와이번스)과 함께 이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넥센은 박병호의 홈런에 힘입어 1회말 현재 SK에 3-0으로 앞서 있다.
[넥센 박병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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