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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서울 대학로에서 '2013 마로니에 여름축제'를 개최한다.
'한국 공연예술센터'가 주최하고, 종로구 등이 후원하는 '2013 마로니에 여름축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16일 오후 7시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오프닝 파티로 시작으로 연극, 무용을 넘어 캠핑, 체험 워크숍 등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19일 오후 9시에 시작하는 '19金을 맞이하는 도시부족을 위한 마로니에캠핑'은 도시 한복판에서 즐기는 색다른 캠핑으로 ,도시부족의 사랑과 인생에 대한 솔직 발칙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마로니에 공원 예총회관 1층 스테이지에서는 기간 내내 '페스티발 라디오'가 개최된다. 라디오 DJ를 꿈꾸는 이들과 노래에 자신 있는 사람들이 꾸미는 다양한 공연과 라디오방송이 준비돼 있다. 지난해부터 새로운 방송매체로 떠오른 인기 팟캐스트의 참여로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LBC 대표인 임철웅 교수는 "이번 마로니에 여름축제를 통해 더 많은 대중과 소통하고, 이번 축제 후에도 온 오프라인을 통해, 소외된 문화를 발굴하고 다리가 돼주는 역할에 보탬이 돼주고 싶다는 생각에 이번 '페스티발 라디오'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내내 '축제부족 24시간 서식프로젝트' '헌책 벼룩시장'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양한 일정들이 준비돼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3 마로니에 여름 축제' 포스터. 사진 = 마로니에 여름 축제 개최국, LBC상담소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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