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이 제주를 대파하고 K리그 클래식 선두를 질주했다.
울산은 16일 오후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9라운드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11승4무4패(승점 37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울산의 김신욱은 두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울산은 제주를 상대로 전반 24분 김신욱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김신욱은 프리킥 상황서 한상운이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제주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울산은 후반 4분 강민수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강민수는 최보경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제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울산은 전반 11분 이용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울산은 후반 13분 김신욱이 페널티킥골로 승리를 자축했고 결국 제주전을 대승으로 마쳤다.
2위 포항은 수원과의 홈경기서 1-0으로 이겼다. 포항의 이명주는 이날 경기서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서울은 강원 원정경기서 김진규가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승리했다. 서울은 강원전 승리로 최근 3연승의 상승세와 함께 6위로 뛰어 올랐다.
대구는 성남 원정경기서 1-0 승리를 거두며 강원에 다득점에서 앞서며 12위로 뛰어 올랐다. 부산은 파그너와 박종우의 연속골로 전남에 2-1로 이겼다.
[울산의 김신욱]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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