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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아이돌 연하남에 사자후를 지른 일화를 전했다.
안선영은 1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의 '연하남 사용설명서' 특집에 출연해 아이돌 연하남이 자신에게 대시했던 일화를 밝혔다.
방송에서 안선영은 "연예인 지인들끼리 술자리였는데 한 연하남이 질척됐다"며 "'나 누나 집에서 술 좀 깨게 잠좀 자고 가면 안돼?', '나 내일 아침밥 해주면 안돼?'라고 그러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 친구가 되게 자신감이 많다. 난 누구도 꼬실 수 있다고 생각하는 아이였다. '내가 저 누나 꼬실거야'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며 "저나 정주리씨처럼 예능에서 코믹한 사람은 실제로 만나면 더 좋아보이는 것이 있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 친구가 그날 그 자리에서 꽂혔나 보다"고 설명했다.
그는 계속해서 "하지만 따라오지 말라고 했는데도 계속 따라 왔다. 나 오해받기 싫다 가라고 그랬는데 계속 따라와서 결국 '꺼져'라며 사자후를 질렀다"며 "소스라치게 놀라서 갔다"고 말을 맺었다.
[아이돌 연하남에게 '꺼지'라고 소리친 안선영. 사진 = MBC '라디오 스타'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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