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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수목극 시청률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7일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시청률 21.6%(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방송분의 시청률 22.8%보다 1.2%P 하락했으나,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경쟁 드라마들에 비해 시청률면에서 크게 앞서 있다. 이 같은 인기에 최근 2회 연장을 확정했다.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은 시청률 7.5%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방송분의 시청률 8.9%보다 1.4%P 하락한 수치다.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은 시청률 4.5%로 11일 방송분의 시청률 5.3%보다 0.8%P 하락했으며,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포스터. 사진 = SBS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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