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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미국의 전설적 여가수 티나 터너(75)가 18세 연하 레코드 회사 중역과 결혼한다. 영국의 연예뉴스사이트 피메일 퍼스트는 스위스 매거진 '슈바이츠 암 손타그'를 인용, 티나 터너가 오는 21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레코드회사 중역인 어윈 바흐(57)와 스위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17일 보도했다.
지난 26년간 음악 사업 등 공·사적 관계를 맺어온 두사람은 수일전 스위스 취리히 호수에서 개인적인 혼례의식을 치룬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1일에는 그녀의 자택인 취리히주(州) 퀴스나흐트 집에서 여러 스타들을 초대한 가운데 파티를 가진 후 불교식으로 정식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한 측근은 잡지 '슈바이츠 암 손타그'를 통해 스위스서 15년 살아온 티나 터너가 웨딩파티에 가수 데이비드 보위,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가수 샤데이 등 약 120명의 유명 인사를 초청했다고 전했다.
티나는 이날 결혼식을 '화이트' 컨셉으로 잡아 자신도 흰색 아르마니 드레스를 입기로 하고 하객들에게도 흰 옷을 입도록 주문했다고 한다. 또한 미리 인근 주민들에게 파티 때문에 생길 소음에 대해 양해 편지를 보냈다.
이들 커플은 지난 1987년 어윈이 EMI 레코드사에서 근무할때부터 교제하기 시작했다. 티나는 이전 아이크 터너와 결혼했으나 1976년 남편의 폭력으로 이혼했다. 그녀는 올해 1월 스위스에 국적 신청을 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티나 터너는 지난 1960년대부터 활동한 전설적 여가수로 'Simply The Best'를 비롯, 'What's Love Got To Do With It', 'Private Dancer', 'Missing You'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티나 터너.(사진 제공 = gettyimagskorea/멀티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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