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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정재가 영화 '빅매치' 출연을 검토 중이다.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빅매치' 출연 보도와 관련해 "시나리오 검토중이며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빅매치'는 '후 아 유', '사생결단', '고고70' 등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최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작품이다. 사설 도박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이정재가 출연한다면 악역을 맡아 또 다른 연기변신을 선보이게 된다.
이정재는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신세계'에서 범죄조직에 잠입한 경찰이자 정철(황정민)의 오른팔 자성 역을 맡아 '이정재의 재발견' 등 호평을 받았다.
오는 9월에는 수양대군 역을 맡아 백윤식, 송강호, 이종석 등과 호흡을 맞춘 영화 '관상'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우 이정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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