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의 ‘녹색독수리’ 에닝요(32)의 중국행 이적설이 터졌다.
중국 소후스포츠는 18일 “창춘 야타이가 26억원에 전북의 에닝요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창춘이 에닝요 영입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적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는 에닝요의 소속팀이 창춘으로 바뀌었으며 이적료는 160만유로서 180만유로라고 적혀있다.
에닝요는 전북 닥공의 주역이다. 2009년 전북에 입단한 뒤 2번의 K리그 정상을 이끌었다. 또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일조했다. 올 시즌 에닝요는 13경기서 3골 6도움으로 여전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에닝요는 전북을 떠나 중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 구단에서도 에닝요 이적을 두고 창춘과 협상한 사실을 인정했다.
[에닝요.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