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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병헌의 세 번째 할리우드 영화 '레드:더 레전드'(원제 RED2', 감독 딘 패리소트)가 개봉 첫날 흥행 정상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18일 '레드:더 레전드'는 13만 138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약 250억의 제작비가 들어간 '미스터 고'와 이런 '미스터 고'를 꺾고 흥행몰이 중인 '감시자들'을 제친 결과다.
'레드:더 레전드'는 최강의 살상 무기 '밤 그림자'를 가장 먼저 제거하기 위해 은퇴 후 다시 뭉친 CIA 요원 'R.E.D'의 활약상을 담아 낸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병헌이 주인공인 프랭크(브루스 윌리스)를 쫓는 카리스마 넘치지만 2% 부족한 허당 킬러 한 역을 맡아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메리 루이스 파커, 캐서린 제타존스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감시자들'(9만 8260명), 3위는 '미스터 고'(7만 6109명), 4위는 '퍼시픽 림'(6만 8170명), '월드워Z'(1만 9198명)가 차지했다.
[영화 '레드:더 레전드'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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