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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 제작 영화사 집 배급 NEW)이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김시자들'은 개봉 17일 만인 19일 자정 직후 400만 관객들 돌파했다. 이로써 '감시자들'은 '7번방의 선물', '베를린', '신세계',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이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중 5번째로 4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 됐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7일 만에 200만명, 11일 만에 300만명, 12일 만에 350만 관객을 넘어서며 장기 흥행 중인 '감시자들'은 이번 주 개봉한 '미스터 고'와 지난 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 그리고 500만 관객을 기록한 '월드 워 Z' 등 쟁쟁한 경쟁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3주차 평일에도 지치지 않는 흥행 저력을 보여줬다.
이는 올해 상반기 개봉, 2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달성한 같은 장르의 범죄 액션 영화 '신세계'보다 9일이나 앞선 흥행 속도다.
'감시자들'은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전문가들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려낸 범죄 액션 영화다. 감시 전문가라는 신선한 소재를 통한 새로운 긴장감의 추적 액션과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이준호 등 다채로운 개성을 가진 연기파 배우들의 완벽한 팀플레이, 서울 한복판을 무대로 한 리얼한 볼거리와 스타일리시한 영상으로 호평 받고 있다.
[4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감시자들'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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