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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마야가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서 임주환의 괴짜 스승으로 첫 등장했다.
마야는 18일 방송된 SBS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에 괴짜 패션 디자이너 인주 역으로 첫 등장했다.
극중 마야는 파리 컬렉션을 주름잡을 만큼 천재적인 감각을 지녔지만 까다로운 성격 탓에 평범한 조직 생활이 불가능한 인물로 홀로 인형 옷을 만들어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은둔형 예술가다.
하지만 그녀의 별난 감각과 능력을 알고 있는 나도희(강소라)는 그녀를 공준수(임주환)의 스승으로 점찍었다. 도희는 인주를 BY그룹에 스카우트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돈 버는 게 귀찮다는 그녀에게 언제나 거절을 당했었다.
우여곡절 끝에 "보조는 필요없다"는 인주에게 도희는 "교육생으로 받아달라"며 준수를 맡기고 괴짜 인주가 준수에게 던진 첫 질문은 "커피 탈 줄 아냐?"였다. 이후 지속적으로 커피 심부름을 시키며 동그라미 그리기, 선긋기를 반복적으로 시키고 준수는 묵묵히 인주가 시키는 일을 해냈다.
한없이 착한 준수와 까칠한 패션 디자이너의 인주의 만남으로 까다로운 스승 인주의 높은 기준을 준수가 어떻게 충족해 나갈 지 향후 준수가 어떤 인재로 성장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드라마 '보디가드', '가문의 영광', '대왕의 꿈'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도 인정을 받은 가수 마야의 새로운 변신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 남자의 대가없는 희생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와 소통을 보여주는 '못난이 주의보'는 19일 오후 7시20분에 방송된다.
[임주환의 스승으로 첫 등장한 가수 마야. 사진 = SBS '못난이 주의보' 방송 화면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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