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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3인조 록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리더 이주현이 대마 혐의로 끝내 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윤재필 부장검사)는 대마를 재배하고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이주현을 구속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주현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 5월까지 자신의 집과 소유 차량에서 13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주현은 서울 경동시장에서 대마종자를 구입해 모친과 함께 직접 대마를 재배하고 친형 내외와 여동생, 같은 그룹 멤버 박종현 등과도 대마를 흡연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종현도 관련 혐의로 지난 10일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았다.
한편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최근 케이블채널 엠넷 '밴드의 시대'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으나 이주현의 대마 혐의가 불거지면서 우승이 무효화됐다.
이후 소속사 러브락컴퍼니 측은 재판 결과와 상관없이 밴드의 무기한 활동정지를 선언하며 자숙 의사를 밝혔다.
[대마 혐의로 구속기소된 갤럭시 익스프레스 리더 이주현(왼). 사진 = 러브락컴퍼니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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