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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시즌 레버쿠젠(독일)서 활약할 손흥민이 구단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독일 T온라인 등 현지언론은 19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전지훈련 중인 손흥민에 대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올시즌을 앞두고 1000만유로(약 150억원)의 이적료로 함부르크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올시즌 두번의 프리시즌 경기서 모두 골을 터뜨리며 레버쿠젠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레버쿠젠의 히피아 감독(핀란드)은 손흥민에 대해 "아시아에서 온 선수는 좋은 멘탈을 가지고 있고 그런점은 여기서 활약하는데 매우 적합하다"며 "손흥민은 독일어을 완벽하게 구사한다. 그점은 매우 중요하다. 손흥민은 모든 것을 잘하고 있고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레버쿠젠의 미드필더 코어(독일)는 "손흥민은 쿨가이"라며 손흥민과의 생활에 만족감을 보였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에서도 나에게 관심이 있었던 것이 맞다"면서도 "나는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눈 후 레버쿠젠이 나를 정말 원한다는 것을 알았다. 레버쿠젠은 도르트문트와 비교할 수 있는 유럽의 탑클럽"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레버쿠젠의 프리시즌 기간 중 선수단으로부터 신뢰를 얻은 손흥민에 대해 독일 현지 언론들은 차범근 전 감독이 세운 분데스리가 개인통산 98골 기록을 손흥민이 뛰어넘을 수 있을지도 주목하고 있다. 레버쿠젠은 오는 27일 프리시즌 경기를 한차례 더 소화한 후 다음달 3일 DFB포칼컵 첫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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