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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김흥국의 딸 김주현 양이 아버지 김흥국이 자신의 꿈과 달리 트로트 가수가 되라고 강요한다고 말했다.
최근 MBC '세바퀴' 녹화는 '부녀특집'으로 진행돼 김흥국과 김주현 양이 함께 출연했다.
김주현 양의 고민은 "내 꿈은 댄스 가수인데 아빠는 자꾸 트로트 가수가 되라고 한다"는 것이었다. 김흥국은 "내가 댄스곡 '호랑나비'로 데뷔했는데 살아보니까 '59년 왕십리'가 더 돈이 되더라"며 딸을 위한 조언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김흥국은 딸 김주현 양의 춤 실력도 인정했다. 김흥국은 "나 모르게 일주일에 한 번씩 미국에서 댄스대회에 나가 상을 탔더라"고 은근히 딸 자랑을 했다.
이어 김주현 양은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에 맞춰 웨이브 댄스를 남다른 느낌으로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어린 나이를 잊게 만드는 춤 실력에 출연자들이 나서서 김흥국을 설득할 정도였다.
이 밖에도 김주현 양은 술을 좋아하는 아버지의 건강을 챙기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출연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김흥국과 딸 김주현 양이 함께 출연한 '세바퀴'는 20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가수 김흥국(위), 딸 김주현 양.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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