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존슨, 브리티시오픈 첫날 선두…우즈는 3타차 9위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잭 존슨(미국)이 브리티시오픈 첫날 선두로 나섰다.

존슨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뮤어필드 링크스(파71·719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42회 브리티시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이글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존슨은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친 라파엘 카브레라 베요(스페인)와 마크 오마라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2007년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했던 존슨은 또 하나의 메이저 우승컵을 거머쥘 기회를 잡았다.

15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미국)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초반 난조를 딛고 후반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보기 3개에 버디 5개를 적어냈다.

최경주(43·SK텔레콤)는 5오버파 76타를 치고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과 함께 공동 92위에 그쳤다. 김경태 (27·신한금융그룹)가 2오버파 73타 공동 47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8오버파 79타 공동 134위에 머물렀다.

[타이거 우즈.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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