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제35회 윌리엄 R. 존스컵에 참가하는 여자 농구대표팀이 22일부터 훈련에 돌입한다.
대표팀은 2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휴먼센터에 입소해 2주간 자체 훈련을 소화한 뒤 8월 3일 일본으로 건너가 열흘 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에는 나고야, 시즈오카를 돌며 미쯔비시, 샹송화장품, 대학선발 팀과 차례로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후 대표팀은 대만으로 건너가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제35회 윌리엄 존스컵 대회에 참가한다.
평균 연령 24.1세인 존스컵 대표팀은 향후 대한민국 여자농구를 대표할 유망주들로 구성됐으며 평균 신장은 178.3cm이다.
당초 선발되었던 김보미(하나외환)가 소속 팀 훈련 중 부상으로 제외되고 홍아란(KB스타즈)이 합류한다.
김영주 감독은 "짧은 기간이지만 구단의 협조가 잘 이뤄져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해 우승에 도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 후지쯔 레드웨이브, 대만 국가대표 A, B팀, 태국 국가대표, 미국 프로 유니버셜 피닉스 그룹 선발팀이 참가한다.
▲ 선수단 명단
감독 : 김영주 코치 : 이지승
가드 : 김규희(신한은행), 박혜진, 이승아(우리은행), 홍아란(KB스타즈)
포워드 : 강아정(KB스타즈), 고아라(삼성생명), 김연주(신한은행), 박하나(하나외환)
센터 : 곽주영(신한은행), 김수연(KB스타즈), 이선화(삼성생명), 이유진(하나외환)
[사진=WKBL 엠블렘]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