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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언론이 지동원(22)이 선덜랜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선덜랜드 지역지 노던에코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지동원은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선덜랜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파올로 디 카니오 감독도 지동원을 백업으로 분류한 상태다. 스티븐 플레쳐가 건재하고 스테판 세세뇽에 새로 영입한 조지 알티도어, 엠마누엘레 자케리니까지 공격자원이 넘쳐난다. 지동원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들의 관심도 지동원의 이적에 힘을 싣고 있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서 5골을 넣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도르트문트, 슈투트가르트가 지동원에 관심을 나타냈다. 하지만 선덜랜드에서 지동원의 이적료로 300만파운드(약 52억원)을 요구하면서 이적 작업이 정지된 상태다.
한편, 선덜랜드에 합류한 지동원은 두 차례 프리시즌 친선경기서 각각 45분씩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지동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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