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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팝의 황제 故 마이클 잭슨이 생전 자신의 공연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18일(이하 현지시각) 잭슨의 모친 캐서린이 공연기획사 AEG와 소송 관련한 진술서를 확보해 단독 보도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캐서린은 법정에 잭슨이 생전 공연에 대한 불만을 가져왔다고 증언했다.
캐서린은 “(잭슨은) ‘디스 이즈 잇’ 투어와 관련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며 “그는 50세가 된 나이에 무대에서 ‘문워크’를 추고 싶어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문워크’는 고인을 최고의 스타로 만들어낸 히트곡이다. 특히 문워크 댄스는 수 많은 춤꾼들이 모방을 할 정도로 지금도 간혹 오디션 무대 등에서 회자되고 있다.
하지만 본인은 20대의 나이에 낸 곡과 춤을 50세의 나이에도 한다는 자체를 싫어했던 것이다.
한편 잭슨의 유가족과 공연 기획사 AEG는 고인의 죽음에 대한 과실치사 등으로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故 마이클 잭슨.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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