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더 울버린'에 등장하는 고유의 아이템이 공개됐다.
'더 울버린'에 등장하는 울버린은 최첨단 장비나 수트는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울버린' 하면 떠오르는 아이템이 있다.
먼저 울버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클로'다. 손가락 관절부 사이에서 튀어나오는 삼지창 모양의 무기로 울버린의 상징이기도 하다.
클로는 몸에서 튀어나오는 만큼 선천적으로는 인간이나 짐승의 뼈와 흡사한 모양이었다. 하지만 '웨폰X' 프로젝트에 참여한 결과 온 몸의 뼈가 세상 어느 금속보다도 강한 아다만티움과 융합되었고, 클로에도 아다만티움이 입혀져 세상 그 무엇보다도 강력하고 유니크한 무기로 거듭났다.
클로와 함께 울버린을 상징하는 또 다른 트레이드마크는 바로 자가 치유 능력인 '힐링팩터'. 선천적으로 타고난 이 능력으로 인해 울버린은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더라도 순식간에 치유될 뿐만 아니라 늙지도, 죽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번 작품 '더 울버린'에서는 생애 최초로 힐링팩터가 약해지며 최대의 위기에 처할 예정이라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수트를 입지 않는 울버린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적에게 굉장한 위협을 주는 울버린의 몸 그 자체이다. 짐승 같은 무자비한 느낌을 주는 울버린의 신체는 그가 왜 특별히 수트를 입지 않아도 되는지 짐작하게 한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더욱 강력해진 울버린의 몸을 200% 활용한 리얼 액션이 많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몸과 몸이 부딪히는 묵직한 질감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이제껏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더 울버린'은 태어나 처음으로 가장 약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울버린(휴 잭맨)이 전혀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적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존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5일 3D로 개봉한다.
[영화 '더 울버린'에 출연한 휴 잭맨. 사진 = 이십세기 폭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