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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이정현이 티저 영상부터 파격의 여왕다운 포스를 드러내며 가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9일 정오를 기해 이정현의 신곡 '브이(V)'의 뮤직비디오 본편 티저 영상이 CJ E&M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영상은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 신부의 옷을 차려입고 밀랍인형처럼 정지해있는 싸늘한 이정현의 모습 위로 사고를 당한 진구가 등장한다.그리고 인형집 같은 목조주택으로 남자가 들어서는 영상과 함께 흘러나오는 기괴한 음악과 효과음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후반부 남자의 비명소리로 티저가 끝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앞서 공개된 이정현의 비너스 좀비컷에 관련된 영상은 이번 티저에서는 보이지 않아 본편에서 어떤 영상으로 완성됐을 지 기대감이 더욱 고조됐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한국 영화계 유수 작품들에 참여한 영화 스태프들로 구성돼 완성도를 높였으며, 미술, 세트, 의상, 분장 등 전반에 이정현만의 독특한 퍼포먼스와 스타일이 오롯이 녹아있다.
특히 세계적인 감독 박찬욱, 박찬경의 PARKing CHANce'와 이정현이 지난 베를린 황금곰상에 빛나는 단편 영화 '파란만장'에 이어 또 한 번 의기투합해 제작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정현은 22일 신곡 '브이' 발표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이날 음원과 뮤비의 드라마 풀버전을 공개하며 본격 컴백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파격의 여왕다운 비주얼로 컴백 뮤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이정현. 사진 = 에이바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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