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박재상의 예술적인 수비가 7월 둘째 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지난 16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된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온라인 투표에서 SK 와이번스 외야수 박재상의 호수비는 53.8%의 득표율을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13일 문학 LG전에서 좌익수로 출전한 박재상은 윤요섭의 타구를 향해 전력질주 후 낙구 지점으로 오른팔을 뻗으며 타구를 잡아냈다. 박재상의 호수비는 3회초 선두타자의 출루를 막으며 선발투수 조조 레이예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롯데의 신본기는 12일 NC 권희동의 좌전안타성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막아내 32.5%의 네티즌 지지를 얻었다. 신본기는 2, 3루 사이를 통과하는 타구를 정확하게 몸을 날려 잡고 아웃카운트를 추가했다.
3위(10.0%)를 차지한 NC 김종호는 10일 LG와의 1-2 승부처에서 윤요섭의 우측선상으로 뜬 타구를 20m 이상 달려가 어렵게 잡아내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같은 팀의 나성범은 11일 LG 문선재의 뜬공을 펜스 앞까지 쫓아가 안정적으로 잡아내고 4위(3.6%)에 올랐다.
ADT캡스는 스포츠 케이블채널 SBS ESPN과 함께 2013 한국프로야구 시즌 동안 진정한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SBS ESPN '베이스볼S'에서는 매일 승부를 가르는 최고의명수비 '오늘의 ADT캡스플레이'를 선정하며 시즌 종료 후에는 2013년 프로야구 최고의 수비수 'ADT캡스플레이어 2013' 시상식을 개최한다.
'오늘의 ADT캡스플레이' 영상과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ADT캡스플레이 홈페이지(http://adtcapsplay.sb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타구를 잡고 있는 박재상(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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