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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티토 빌라노바 바르셀로나 감독이 종양 재발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빌라노바 감독의 종양이 재발해 바르셀로나를 더 이상 지휘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산드로 러셀 바르셀로나 회장은 “빌라노바 감독이 정기검진을 받은 결과 계속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빌라노바 감독은 지난 시즌에 귀밑샘 종양이 발견돼 두 달간 미국에서 치료를 받았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빌라노바 없이 임시 감독체제로 팀을 운영했었다. 하지만 최근 빌라노바 감독이 건강 검진에서 또 다시 종양이 발견되면서 결국 사령탑에서 물러나게 됐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빌라노바 감독의 후임으로 후안 프란세스크 페레르 코치가 거론되고 있다. 또한 그밖에 마르셀로 비엘사, 유프 하인케스 감독 등이 후보에 이름이 오른 상태다.
[빌라노바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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