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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본도 인터넷상 갈등으로 살인 발생, 열도 '발칵'

시간2013-07-20 14:44:46 현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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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에 의한 일명 '라인(LINE) 살인사건'에 일본 열도 '충격'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상에서 빚어진 10대들의 갈등이 잔혹한 살인사건을 불러왔다.

지난 7월 12일 오후 1시 10분경, 한 여고생(16세)이 히로시마현 히가시(東)경찰청을 찾아왔다. 엄마와 함께였다. 여고생은 고개를 숙인채 경찰에게 말했다.

"친구를 죽여서 산중에 버렸습니다."

예쁘장하게 생긴 여고생이 태연하게 내뱉은 한마디 말에 경찰들은 깜짝 놀랐다. 믿기지가 않았다. 하지만 엄마까지 동행한 걸 보면 철없는 여고생의 객기로 치부하기에는 사안이 너무 무거웠다. 그때부터 경찰은 반신반의하면서도 여고생으로부터 자초지종을 듣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튿날, 여고생의 자백대로 히로시미현 구레시(広島県呉市) 하이가미네(灰ケ峰) 산중에서 젊은 여성의 사체를 발견했다. 하지만 사후 2-4주가 지나서인지 신원을 분간하기가 어려웠다.

현경조사본부는 즉시 사체에 대한 DNA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여고생을 살인 및 시체유기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체의 신원은, 자수를 한 여고생과 같은 학교, 같은 반 동급생 여고생(16세)이라고 한다.

12일, 처음 여고생이 자수할 때, 혼자서 저지른 단독범행이라고 주장했다. 처음에는 경찰도 여고생의 말을 그대로 믿었다. 하지만 그녀의 주변을 추적하면 할수록 양파껍질 벗겨지듯이 충격적인 사실이 하나하나 밝혀지기 시작했다.

살인에 가담한 용의자들은 모두 6명. 모두 여고생의 남녀 친구들이었다. 이들은 17일, 여고생과 같은 혐의로 체포, 구속됐다.

문제는 16세밖에 되지 않은 여고생 그룹이 어떻게 잔혹하게 사람을 죽였느냐 하는 것이다. 게다가 놀라운 사실은 이 살인사건을 저지른 후, 이들은 태연하게 살해한 방법까지 당당하게 SNS상에서 중계를 했다는 것이다.

그럼 왜 이 여고생은 자수를 했을까?

자수한 여고생은 여자친구를 살해, 산중에 유기한 후 얼마쯤 지나 시신이 있는 현장에 가보았다고 한다. 걱정보다도 단순히 호기심의 발로였다는 것.

하지만 여고생은 막상 심하게 부패된 친구의 시신을 보고는 극도의 공포감에 빠졌다. 그때까지만 해도 아무렇지도 않게 태연히 생활해왔던 그녀였지만, 차마 눈뜨고는 보지못할 친구의 부패된 시신을 본 후로는, 정신적인 충격으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결국 그녀는 부모에게 이같은 사실을 고백했다. 그리고는 엄마의 손을 잡고 자수한 것이다. 맨처음 그녀 혼자 저지른 단독범행이라고 주장한 것도, 자신이 자수를 할 경우, 다른 공범들까지도 함께 구속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가족들과 의논한 결과 그렇게 결정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들의 살해동기가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어 일본열도를 놀라게 하고 있다. 단순히 SNS상의 트러블이었다는 것. 이것이 한 여고생을 친구들이 잔혹하게 죽인 살해동기였다.

살해를 당한 여고생이, 자수한 여고생에 대한 험담을 무료통신 애플케이션 라인(Line:한국네이버가 개설한 것으로 카카오톡과 같은 대화기능을 지닌다)에 썼기 때문에 화가 나 죽였다는 것이다. 또한 이들 두 여고생은 저녁에 술도 파는 레스토랑에서 함께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한다. 아르바이트비에 대한 이익 분배를 둘러싸고 약간의 트러블도 있었다는 것.

이같은 미성년자들의 살인사건을 놓고 일본열도가 충격에 빠진 것은, 다름아닌 살인 후의 이들의 행적 때문. 현재 인터넷과 페이스북, 트윗터, 라인상에는 이들에 대한 얘기로 넘쳐나고 있다.

다음은 여고생이 자수전날 친구와 나눈 라인 대화내용이다.

여고생 : 000라는 애 지금 행방불명으로 찾고 있지

친구 : 왜 죽였니?

여고생 : 몰라. 화가 나서

친구 : 기다려. 하나부터 설명할 수 있니? 000 일로 만났을 때야?

여고생 : 그룹채팅에서 말다툼을 하게 됐는데 지금부터 (피해자가) 오라고 해서 택시로 하이가미(살해현장)로 갔지. 가서 때리고 (발로) 차고 담배불로 지지고 했더니 움직이지 않더라. 그래서 목을 조이고 마지막에는 목뼈를 부러뜨려서 던져버렸어.

친구 : 왜 싸움을 했는데?

여고생 : 걔가 싸움을 걸어왔어

친구 : 뭘로?

여고생 : 그룹 채팅에서 말다툼을 했는데 내용은 잘 생각이 나지 않지만 인간이 아니라든가, 죽어라든가- 그래서, 죽여버리겠다 했더니 알겠다 죽이러 와라 그래서 죽여버렸어.

▲ 가해 소녀와 소녀의 친구가 주고 받은 라인 내용 일부 ©JPNews

이처럼 SNS상에서 주고 받은 험담이 결국 살인으로 이어졌는데, 자수한 여고생까지 모두 7명이 가담한 히로시마 여고생 살인사건은, 일면식조차 없는 여고생 2명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의 진상은 이렇다. 그룹살인을 저지른 6월 하순, 4명의 10대 남녀 고교생들이 가라오케에서 놀던 중, 자수여고생이 휴대폰 라인 검색을 통해 자신의 험담이 올라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자수여고생은 험담을 쓴 친구를 불러내 혼내주기로 작정했다.

하지만 자신이 부르면 나오지 않을 것 같아, 험담을 쓴 친구와 라인을 통해 친하게 된 또다른 친구에게 부탁, 그녀를 불러냈다. 그리고는 평소 잘 아는 지인(21)에게 부탁, 7명이 와곤승용차를 타고 살해현장인 하이가미네로 갔다.

이때까지도 살해 당한 여고생은, 문제의 동급생 친구가 차에 있는 줄은 까마득히 몰랐다고 한다. 얼굴은 전혀 모른채 라인 채팅상으로 친하게 지낸 여고생 두명이 '놀자'고 해 그런줄 알고 나왔던 것으로, 차에 타고서야 문제의 친구 일행이 함께 탄 줄 알았다는 것이다.

▲ 사체 유기로 경찰에 체포된 일행 중 한 명. 가해일행이 탄 차량을 운전했다고 한다. 이름은 세토 다이헤이다. ©JPNews

구타는 차안에서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차안에서 집단으로 구타를 당한 여고생은, 하이가미네에 도착할 즈음에는, 7명이라는 숫자도 숫자지만 이미 저항할 힘을 잃어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죽음에 이르렀다는 것이 히로시마 현경의 얘기다.

이렇듯 살인을 저지르고도 태연하게 휴대폰을 통해 자신의 범행을 자랑하듯이 중계한 10대의 소년 소녀들의 행위에 대해 일본열도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 기사는 JP뉴스가 제공한 것입니다. 기사의 모든 권한과 책임은 JP뉴스에 있습니다>

현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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