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간다묘진 신사에서 영화 '상경이야기' 흥행 기원 이벤트 열려
영화 '상경이야기(上京ものがたり)'의 흥행 기원 이벤트가 지난 16일, 도쿄의 간다묘진(神田明神)이라는 신사에서 열렸다. 주연배우 키타노 키이(23)가 전국각지에서 상경한 지역 마스코트들과 함께 등장해 영화의 성공을 기원했다.
인기 만화가 사이바라 리에코(西原理恵子)의 자전적 작품을 영화화한 '상경 이야기'는 사이바라를 모델로 한 주인공이 도쿄로 상경하여 만화가가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이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본식 단란주점인 캬바쿠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아르바이트 도중 성희롱을 당해 안면신경마비에 걸리는 등 악전고투하면서 꿈을 잡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기자회견에서 마스코트 응원단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키타노는 이번 작품에 대해 "나도 꿈을 가지고 도쿄로 나왔던 만큼, 처음 대본을 읽고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런 기타노는 지금, 두가지 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하나는 대만진출이다. 그녀는 "지금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대만에 친구가 있어 언젠가 대만에서 활동하고 싶다"며 눈을 반짝였다. 그녀는 "첫 해외여행장소가 중국으로, 중국어 음의 아름다움에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현재 'TV로 중국어'라는 프로그램에 고정출연 중인 그녀는 "중국어는 정말 어렵다. 취미로 하고 있었는데, 일이 되니 게으름을 피울 수 없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또한가지 꿈은 사적인 꿈이라 "비밀"이라고 한다. 그녀는 현재도 이꿈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언젠가 죽기 전에는 이루고 싶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이번 영화에 대해 "인생 응원 영화다. 꿈을 향해 노력하고 계시는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영화 '상경이야기'는 오는 8월 24일 토요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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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선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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