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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산 조인식 기자] 대한항공 김종민 감독이 정식 감독으로 공식 경기에서 첫 승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2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3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 조별예선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3-1로 제압했다. 대한항공은 세터 포지션에 황동일과 한선수를 번갈아 기용하며 겨울 리그에 대비한 선수 기용을 선보이면서도 전반적인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삼성화재를 꺾는 데 성공했다.
김종민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3세트부터 삼성화재 서브가 강해서 리시브가 흔들려 고전했다"고 짧게 평했다. 대한항공은 1, 2세트 상대를 몰아붙였으나, 3세트 범실 12개로 자멸한 뒤 4세트도 어려운 경기를 펼친 끝에 4세트 역전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김 감독은 이어 "고질적인 리시브 문제가 가장 크다. 그리고 서브에서 잔 실수가 많다. 서브 연습을 많이 했는데 선수들이 욕심이 생겨서 범실이 많은 것 같다. 그걸 줄이는 것이 겨울리그의 관건이다"라고 덧붙였다.
레프트로 나선 공재학의 활약에 대해서는 후하게 평가했다. 김 감독은 "공재학은 합격점을 주고 싶다. 수비나 리시브 면에서 잘 해주기 때문에 공격적인 것은 오늘 충분히 했다고 본다. 블로킹에 더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7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쓸어담은 신영수에 대해서는 칭찬보다 바라는 점을 언급했다. 김 감독은 "영수가 부담을 가졌다. 앞으로 경기를 하면서 좋아질 것 같다. 공격은 크게 신경을 안 쓴다. 블로킹에서 영수가 해줘야 할 역할이 있다"며 신영수가 가지고 있는 높이를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김종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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