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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필 미켈슨(미국)이 생애 처음으로 브리티시오픈 우승컵 '클라레 저그'를 차지했다.
미켈슨은 22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뮤어필드 링크스(파71·7192야드)에서 마친 제142회 브리티시오픈(총상금 525만 파운드) 최종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치고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정상에 올랐다.
미켈슨은 2004, 2006, 2010년 마스터스, 2005년 PGA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대회 통산 5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우승 상금 95만4000파운드(약 16억2000만원)를 받았다. 이제 US오픈만 제패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5타를 뒤져 있던 미켈슨은 마지막날 맹타를 휘두르며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전반홀에서 버디 2개를 잡아낸 뒤 10번홀 보기로 잠시 주춤했으나 13~14번홀, 17~18번홀 연속 버디를 쏟아내며 준우승을 차지한 헨릭 스텐손(스웨덴)을 3타차로 따돌렸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로 나섰던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최종라운드에서 4타를 잃고 아덤 스콧(호주), 이안 폴터(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3위(1오버파 285타)에 자리했다.
전날까지 공동 2위를 달리며 15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리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3타를 잃고 최종합계 2오버파 286타 공동 6위에 머물렀다.
양용은(41·KB금융그룹)은 최종합계 9오버파 293타 공동 32위, 최경주(43·SK텔레콤)는 10오버파 294타 공동 4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필 미켈슨.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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