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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류수영이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얻은 수많은 별명 중 '경치의 노예'를 최고로 꼽았다.
류수영은 22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연예플러스'에 출연해 '진짜 사나이'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 중 "'진짜 사나이'를 통해 수많은 별명을 얻었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무엇이냐?"라는 리포터의 질문에, 류수영은 "원래는 '튀김전문가'였다. 돼지고기 40kg을 언제 튀겨보겠냐"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어 류수영은 "그런데 요즘에는 '경치의 노예'라는 별명이 좋더라"고 덧붙였다. 류수영은 '진짜 사나이' 레펠 훈련 중 까마득한 높이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눈앞에 펼쳐진 경치를 감상하는 긍정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또 류수영은 '긍정왕'이라는 별명에 대해서도 "그간 악역을 많이 했는데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배우 류수영.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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